서울 구로 등 23곳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서울 구로 등 23곳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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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유주차·수요응답버스 등 7개 솔루션 보급
▲스마트시티 솔루션 [자료=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자료=국토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서울 구로구 등 전국 23곳(총 600억원 규모)의 도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서울 구로·동작·중구 ▲부산 남구 ▲대구 달서· 동구 ▲인천 서구 ▲광주 남구 ▲경기 광명·구리·성남·수원·평택 ▲강원 춘천·태백 ▲충북 충주 ▲충남 논산·홍성 ▲전북 김제 ▲전남 여수 ▲경북 영주 ▲경남 밀양·진주다.

이번에 선정된 23곳의 도시에는 ▲스마트폴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횡단보도 ▲전기안전 모니터링 ▲공유주차 ▲수요응답버스▲자율항행드론 등 총 7개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보급된다.

각 지자체는 교통안전 향상, 범죄예방 등 지역 내 도시문제 해결에 필요한 2~3개의 솔루션을 선택해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보행신호(바닥등 등)와 위험신호(경보 등) 제공하고, 운전자에게 보행자 통행여부, 차량 속도, 정지선 준수여부 등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사고 예방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가장 많이 접수 됐으며, 특히, 대구 달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서 무단횡단하는 어린이에게 경고방송을 하고, 횡단보도 내 어린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또한 많이 접수됐다. 버스정류장의 온도 조절(냉‧난방)이 가능해 폭염‧혹한에도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버스도착 정보, 미세먼지, 행정정보 등도 표출하는 서비스다.

경기 구리시 등은 도시지역의 미세먼지, 버스 매연 등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도착 정보 제공, 범죄 안심벨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동작구, 구로구는 공공 WiFi 제공, CCTV를 통한 도시통합관제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이 설치돼 서울시의 스마트폴 집중 배치 계획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폴은 일반 가로등에 공공WiFi, CCTV, 이상음원감지, 비상벨 등의 첨단장비를 연계한다.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솔루션별 전문가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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