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조금 지원사업 실시
국토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조금 지원사업 실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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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당 투자비 80% 이내 지원…다음달 2일까지 접수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녹색 건축 정책의 핵심인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BEMS는 냉·난방, 조명, 환기 등 건물 내 에너지 사용기기에 센서·계측장비를 설치해 건축물 운영단계에서 에너지소비 성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약 20% 내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건축주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에너지 최적화 운영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국토부는 건물의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를 위해 KS규격의 품질이 확보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및 사후 관리를 요건으로 지원사업자 선정을 공모하고, 사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e나라도움(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자 하는 건축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총 투자비의 80% 이내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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