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정한 입찰문화 조성을 위해 건설분야 업체 평가시 ‘공정입찰 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입찰 시스템이란 공공입찰 참여 기업이 사업을 낙찰받기 위한 영업행위보다 자체 윤리경영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도록 기업의 공정입찰 노력을 평가·인증한다.
GH는 지난해 공정입찰시스템에 대한 세부 평가방안을 수립하고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최종 평가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기술용역과 설계공모 시 공정입찰 노력도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2022년부터는 민간사업자 공모 시에도 윤리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헌욱 사장은 “공정한 기업문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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