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유지급여 서비스 질 향상·일자리 창출 협력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6일 LH 주거복지본부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수선유지급여 모니터링 ▲주거약자 맞춤형 주택수선 교육 ▲수선유지급여사업 홍보 ▲수선유지급여 우수업체 포상을 통해 수선유지급여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한 저소득 주거급여 대상자의 낡은 주택의 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로 주거급여 전담 기관인 LH가 시·군·구로부터 주택조사와 주택개량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한다.
이 사업 중 경·중보수에 대해서는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집수리 자활기업 등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기준 자활기업 180개소가 622억원 규모의 시공에 참여한 바 있다.
이병학 개발원장은 "주거복지 자활기업은 에너지 효율화 및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고 건설분야 전문가로서 자립 자활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협약식을 통해 주거복지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고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한 LH주거복지본부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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