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해빙기 철도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25일까지 철도변 급경사지 2270여개소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철도비탈면 배수시설 ▲옹벽 균열 여부▲낙석 및 산사태 위험개소 등이다. 접근이 어려운 개소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한국철도 및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토질·지반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점검결과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진단을 실시해 보수, 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봄철 해빙기, 우기철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김한영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