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는 32톤급 굴착기 'EC300E PRO'와 57톤급 초대형 굴착기 'EC550E'를 각각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C300E PRO는 볼보건설기계가 상용 운송 부문 신제품을 위해 개발·공급 중인 볼보 D8M 엔진을 탑재했다.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료 절감와 업그레이드된 작업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개발한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Fully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을 새로운 대용량 전자식 유압 펌프와 연동해 운전석 모니터로 작업 장치 및 주행 장치 작업 속도를 제어할 수 있어 저연비와 고성능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디그 어시스트(Dig Assist 머신 컨트롤), 볼보 액티브 컨트롤(Volvo Active Control, 첨단 머신 가이던스) 등의 스마트 기능들이 추가 선택 사양으로 지원된다. 

EC550E는 신규 전자 유압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적은 연료 소모로 60톤급 이상 강력한 작업 성능을 구현한다. 대형 광폭 하부 주행체 등 험지용 사양 이상의 내구성으로 제작됐다.

역회전 쿨링 팬, 캡 안전 보호 가드, 다양한 유압 배관 작업 장치, 조이스틱 조향 장치 및 각종 옵션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중심 다기능 조이스틱을 표준으로 제공한다.

EC300E PRO와 EC550E에는 스마트 원격 서비스 관리 시스템인 ‘볼보 케어트랙(Volvo CareTrack)’ 장치가 표준 장착돼 GPS 기반의 실시간 장비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재탁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두 신제품은 현장에서 사용될 굴착기 방향을 가장 앞서 제시하는 차세대 모델”이라면서 “국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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