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美 코닝사 항바이러스 원료 사용 협약 체결
노루페인트, 美 코닝사 항바이러스 원료 사용 협약 체결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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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의 V-가드를 시공한 충남 용남중학교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의 V-가드를 시공한 충남 용남중학교 [사진=노루페인트]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노루페인트가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 첨가제 ‘코닝 가디언트(Corning Guardiant)'의 사용및 제휴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바이러스 도료 및 코팅제 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디언트는 글라스-세라믹 기술을 사용한 페인트 첨가제로 살균제로도 사멸시키기 어려운 작은 비피막 바이러스도 사멸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를 원료로 사용한 노루페인트의 COVID-19 항바이러스 페인트 ‘V-가드’ 는 지난 1월 이미 국내시험기관(케이알바이오텍)을 통해 COVID-19 바이러스를 99% 이상 사멸시키는 효과를 검증 받았다. 

시중 유사 제품이 바이러스 사멸에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V-가드는 30분내에 가능해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또한 유사 바이러스가 아닌 COVID-19 바이러스로 테스트해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V-가드는 유리 세라믹 분말 내 구리 이온이 안정적으로 분출돼 도장면(벽면)에 붙어 있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사멸 시킨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 충남 용남중학교,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쎄이 본사 등 위생·보건 관리가 특별히 요구되는 장소에 시공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코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위협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가디언트 원료를 활용해 건축용 도료와 코팅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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