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도시 지하 고속도로망·복합환승센터 구축 추진
도로공사, 대도시 지하 고속도로망·복합환승센터 구축 추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2.16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52주년 ‘비전 2030’ 선포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대도시권 지하 고속도로망 구축과 드론 등 타 교통수단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창립 52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신 비전 2030'을 1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비전 실현을 위해 ▲고속도로 디지털화 ▲대도심 지하 고속도로망 ▲복합환승센터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핵심역량 기반 해외사업 등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전국적으로 구축한다. 빅데이터 중심의 최첨단 도로교통 운영체계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늘어나는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대도시권 지하고속도로망도 구축한다. 드론 등 타 교통수단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착수한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고속도로 유지관리 및 프로젝트 사업관리, 시공 감리 등 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진숙 사장은 "정부와 함께 고속도로 뉴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로교통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