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사 거래대금 650억원 조기 지급
포스코건설, 협력사 거래대금 650억원 조기 지급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2.08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거래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938개 중소기업이며 10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대금을 설 연휴 이틀 전인 9일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SGI서울보증, 신한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도 운영고 있다.

이 밖에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16년부터는 ‘체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2차 협력사에 직접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