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개발 18년차를 맞은 청라국제도시가 인천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으로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서고,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도 추진 14년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초대형 복합쇼핑시설인 스타필드와 코스트코도 잇달아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중 하나인 청라국제도시는 계획 인구 9만8060명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업무와 로봇· 제조· 관광유통 중심의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으로 개발된다. 송도, 영종도와 함께 2003년 개발 지정 이래 빠른 속도로 완성형 국제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교통망과 생활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당초 계획 인구인 9만여명을 넘어서는 등 현재 1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지난해 10월말 기준 11만1575명으로 입주가 본격화된 2011년 말 2만5775명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서울접근성 개선으로 인구 유입도 더욱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확정된 상태로 오는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역까지는 42분대, 강남(고속터미널)까지는 68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말 첫 삽을 뜬 제3연륙교도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 및 여의도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크게 개선된다.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가 오는 2024년 들어설 예정이며, 전 세계 78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인 ‘코스트코’도 오는 2021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기업 입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하나금융드림타운’(24만6671㎡규모)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3년(예정) 완공시 약 4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현재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해 1800명이 입주한 상태다.

인천 로봇랜드(76만9279㎡규모)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현재 208개 로봇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도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기업 입주의 본격화로 관련업체 및 종사자들의 유입이 예상되면서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공급도 활기를 띠고있다.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청라동 202-3번지 일원에서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이 오는 2월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8014㎡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40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20실로 구성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 착공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이를 통해 강남까지 1시간대,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나무 식재를 활용한 조경과 루프탑 옥상정원 등 쾌적한 공간이 조성되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 및 5.7m의 높은 층고로 설계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분양관계자는 “기업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서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데다 취득세, 재산세 등의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돼 향후 입주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133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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