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건설공사 1조3252억원 발주
해수부, 올해 건설공사 1조3252억원 발주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1.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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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청, 12월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턴키 발주
울산해양청, 4월 '울산신항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 종심제 발주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공사비 1조3252억원 규모의 항만분야 중대형 건설공사 14건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전년 대비(12건, 8087억원)에 비해 건수는 2건, 공사비는 516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수 증가와 공사비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지난해 3건에서 올해 4건으로 늘어났다.

입찰방법별로는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이 6건으로 가장 많고, 기술형입찰과 간이 종심제가 4건씩 포함됐다.

올해 최대어는 공사비가 3633억원에 달하는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으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2월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앞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공사비가 2234억원에 이르는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를 오는 7월 턴키 방식으로 발주해 5만DWT급 잡화부두 2선석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 여수해양청은 오는 12월 공사비 1321억원 규모의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을 턴키 방식으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월 공사비 531억원의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를 대안입찰 방식으로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종심제 방식에서는 울산해양청이 오는 4월 발주할 공사비 1704억원의 ‘울산신항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가 최대어로 손꼽힌다.

이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0월 공사비 1037억원의 ‘목포신항 자동차부두 건설공사’를, 군산청이 오는 7월 공사비 649억원의 ‘새만금 신항 항로 및 박지준설공사’를 각각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또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공사(557억원ㆍ이하 공사비)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452억원) ▲동해항 3단계 진입도로 건설공사(400억원) 등도 올해 종심제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공사비 240억원의 ‘목포신항 대체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비롯해 ▲군산항 항입구부(신규 지정 항로) 준설공사(206억원)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177억원) ▲대산항 항로준설공사(111억원) 등 4건은 간이 종심제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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