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6개 공공건축물 준공
행복청, 올해 6개 공공건축물 준공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1.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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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수요 충족…세무·치안 서비스 대폭 개선 기대
▲2021년 준공 공공건축물 현황  [자료=행복청]
▲2021년 준공 공공건축물 현황 [자료=행복청]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과 아트센터 등 6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을 완료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의 부족한 문화․체육․주차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를 추진해 왔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2014년부터 총 1289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어진동 552(청1-40)의 1만6064㎡ 부지에 연면적 3만6107㎡(지상 2층~지하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7월에 준공해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행복도시 최초로 돔구조로 설계·시공됐으며, 수영장과 실내풋살장, 다목적 스포츠실 등 생활체육시설과 이벤트마당 등이 들어선다.

오페라,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트센터는 올해 5월 준공 후 연말에 개관한다.

2012년부터 총사업비 1057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나성동 문2-1블록의 3만5780㎡ 부지에 연면적 1만6186㎡(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행복도시의 비상(飛上)을 형상화한 아트센터는 1071석의 대공연장과 연습실, 야외쉼터, 갤러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4월에는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며, 반곡동과 해밀동 주민들에게 빠르면 하반기부터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395억원을 들여 세종시 반곡동 청4-2의 7917㎡부지에 연면적 1만2610㎡(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중이며,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해밀동 청6-4의 9925㎡부지에 연면적 1만2187㎡(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행복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과 동시에 주민센터 업무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세종시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월과 8월에는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 청사가 준공되어 세종시민의 납세 및 치안서비스가 개선된다.

세종세무서는 총 305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보람동 청3-3 부지 7483㎡에 연면적 1만1163㎡(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세종남부경찰서는 총 336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보람동 청3-8 부지 1만5110㎡에 연면적 9509㎡(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는 권위적이고 경직된 공공청사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 계획하여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SOC)과 문화인프라, 공공행정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편리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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