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개소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개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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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서 세 번째)등 관리원 임직원 대표들이 26일 수도권지사 출범을 맞이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서 세 번째)등 관리원 임직원 대표들이 26일 수도권지사 출범을 맞이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26일 수도권지사 개소식을 갖고 현장 밀착형 건설사고 예방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수도권(고양시), 강원권(춘천시), 중부권(청주시), 호남권(광주광역시), 영남권(김천시) 등 5개 권역별 지사를 설립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지사가 이날 처음으로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수도권지사는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 일산청사에서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 등 2개 조직, 16명의 인원으로 출범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관할할 예정이다. 향후 인력과 조직이 늘어나는 대로 관할구역을 확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지사는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에 대한 사고 예방과 안전지원체계 구축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교육과 병행해 실시하는 현장 안전점검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사항은 시정교육을 실시하고 중대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 건설안전전문기관 및 단체와 함께 해빙기 등 계절별로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과 공종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에 대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박영수 원장은 "5개 지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건설안전의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도록 지사 운영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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