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형 주택 1만4843가구 청약…평균 3.4대 1
LH, 전세형 주택 1만4843가구 청약…평균 3.4대 1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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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형 주택 유형별 청약 결과 [자료=LH]
▲LH 전세형 주택 유형별 청약 결과 [자료=LH]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전국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는 지난 18~20일 3일간 건설형 1만2337가구, 매입형 2506가구 등 전국 1만4843가구의 전세형 주택에 대해 권역별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총 5만235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3.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수도권의 경우 건설형은 총 3949가구 모집에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으며, 매입임대형은 총 1058가구 모집에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세형 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이고 보증금 비중이 기본 임대조건의 최대 80%로 입주자들의 월 주거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LH는 이번 공급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3월 5일 당첨자 발표, 3월 17~19일 계약 예정으로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 완료시 즉시 입주가능하다.

생계·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다음달 18일 당첨자 발표, 내달 26일 이후 계약체결 및 순차 입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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