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5.3% 집행 목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총 765건, 1조8821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수공은 연내 기술형입찰 3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 내 75.73%인 1조4255억원 물량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수도가 529건 1조89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자원부문 137건 3673억원 ▲수변 부문 31건 3867억원 ▲지하수사업 및 댐 주변지원사업 등 기타 68건 383억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추정금액 기준 2798억원 규모의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이 턴키방식으로 다음달 발주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해수담수플랜트(10만㎥/일) 1개소, 취수시설 1개소, 관로 시설 1식을 짓는 다.
또 올해 최대 규모 사업인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는 3262억원의 남강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은 4월 발주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남강댐에 보조여수로를 신설하고 제수문을 증설해 치수능력을 높이는 공사다.
이밖에 1437억원 규모의 광양 공업 노후관 개량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4월 발주될 예정이다.
용역과 물품을 포함한 수공의 올해 총 발주규모는 2939건, 2조6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액기준으로 지난해 년(2조 4,308억원, 2,706건) 대비 7.1%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용역사업은 870건, 4290억원 규모로 물품사업은 1304건, 2927억원 규모가 발주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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