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탄소중립은 역사적 전환점"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탄소중립은 역사적 전환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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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탄소중립·성과·포용'의 3대 정책방향 제시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취임식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취임식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취임식서 "탄소중립은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으로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 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식을 찾는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취임식 직후 환경부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소속기관 직원과의 대화를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했다. 한 장관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식에 앞서 한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푸른 하늘 맑은 물, 모두를 위한 환경복지,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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