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LH, 150가구 규모 지역 첫 공공임대주택 '첫삽'
산청군-LH, 150가구 규모 지역 첫 공공임대주택 '첫삽'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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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원 투입 2022년 8월 준공
▲산청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산청군]
▲산청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산청군]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남 산청군과 LH가 오는 2월 초부터 산청읍 옥산리 525번지 일원에서 15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 첫 공공임대 주택으로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과 LH는 공공임대주택 150가구(국민임대 100, 영구임대 20, 행복주택 30)를 비롯해 부대·복리시설(경로당, 어린이놀이터, 관리사무소, 경비실, 주민공동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3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4월 국민 및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29~46㎡인 국민임대주택(100가구)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기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이다.

전용면적 16~36㎡인 행복주택(30가구)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이며, 전용면적 24㎡인 영구임대주택(20가구)은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가 입주 대상이다.

산청군과 LH는 국토교통부 지역지구 지정,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LH는 이달 말까지 현장사무소와 가설울타리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 초부터 본격적인 터파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공은 서울 소재 우탑건설이 맡는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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