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 문화 만든다…전 직원에 텀블러 지급
포스코, 친환경 문화 만든다…전 직원에 텀블러 지급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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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이 포항 포스코 본사 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직원이 포항 포스코 본사 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포스코가 지난 13일 전 직원에게 자사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텀블러를 지급하고 친환경 문화 정착에 나섰다.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해 일상 생활 속 CO2 배출을 줄이고, 임직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다. 하루 평균 종이컵 두 개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종이컵을 텀블러로 대체해 1년간 사용한다면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지급한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사업장 내 카페는 물론 인근 커피 매장에서도 할인, 음료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직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색상 중 희망하는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포스코는 친환경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모집하고 있다. 13일부터 포스코는 자사 기업시민 러브레터를 통해 포스코 임직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방안을 모집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은 포스코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받은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등 내부 검토를 거쳐 포스코에 적용된다. 아이디어 모집은 3월 15일까지 계속되며, 포스코기업시민 러브레터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친환경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2월부터 텀블러 사용 권장 외에도 다방면에서 일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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