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 정보시스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서울시, 도시·건축 정보시스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1.18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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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세부기준 등 총망라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2030 서울플랜'을 비롯해 그동안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 지침, 세부기준, 위원회 안건별 심의기준까지 도시‧건축 분야 정보를 한 곳에 정리한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같은 도시‧건축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업체와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안건을 검토하는 심의위원, 업무담당 공무원, 일반시민까지 도시‧건축 분야 주체들이 사용하는 자료들이 모두 포함됐으며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담당 부서에 별도로 요청해야 했던 도시 개발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았다.

아카이브는 ▲위원회 운영기준 및 매뉴얼과 지침 및 세부기준 ▲기본계획 ▲연구보고서 ▲단행본 등 5가지 분야의 정보를 담고 있다.

지침 및 세부 기준에서는 관련 법 및 기본계획 사항과 세부 사항을, 기본계획에서는 2030 서울플랜이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등 서울시 정책 방향이 담긴 계획서들을 볼 수 있다.

도시·건축 관련 기준 등은 사회변화에 따라 변경되고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과거이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과거 이력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파일 형태로 제공되는 방대한 문서에서 본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해 쉽게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조남준 도시계획과장은 “위원회 심의 지원 및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도시·건축 관련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위원회 안건 심의에 대한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시·건축 위원회 심의 및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홍보하고, 지원 요청 시 관련 경험 등을 컨설팅하며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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