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국내기업의 쿠웨이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안내서 '쿠웨이트, 비즈니스에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국내 기업의 쿠웨이트 진출 시 역사문화 및 국가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해 발간됐다.
'왼손악수' 등 이슬람권에서 금기시되는 문화를 비롯해 LH가 쿠웨이트 정부와 함께 64.4㎢ 규모의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가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쿠웨이트의 역사·문화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쿠웨이트의 대응 ▲비즈니스 관습 및 협상전략 ▲정치·대외관계 ▲토지·주택 관련 제도 등 쿠웨이트 진출에 필요한 방대한 지식을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집필에는 국내 중동문화 전문가이자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희수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참여했다.
이 책은 LH의 쿠웨이트 진출지원 플랫폼 ‘쿠웨이트 동반진출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기업, 병원 등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민·관·공 상생협력으로 쿠웨이트를 비롯한 아랍지역에 K-City, K-Culture가 성공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해외 전략국가 진출을 위한 단행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민간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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