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에 국비 99억 투입
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에 국비 99억 투입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1.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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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곳 대상 어항개발·관광지 정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올해 소규모 어항개발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지난해 보다 13억7000만원 증가한 99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2개 부처가 섬 지역 생활 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도서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3차 계획이 마무리됐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에는 총사업비 1180억원이 책정됐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계속사업 19개와 신규사업 26개 등 총 45개 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돼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으며 일부 사업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예산을 절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도서지역 생활환경 개선으로 주민 복지 향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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