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2월 공급
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2월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1.1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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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지난해 말 진행한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1차분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월 중 2차 용지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로, 첨단산업단지와 대학·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앞서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109필지 총 20만3592㎡ 규모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1차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100% 공급이 완료됐고, 지원시설용지의 경우 80% 이상 마무리됐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42% ▲주상복합용지 134%가 그 뒤를 이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차 공급에서는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한편,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00여명에 달하는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약 8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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