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수주
한양,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2.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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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조감도 [자료=한양]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조감도 [자료=한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양은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주처인 울산항만공사가 울산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 일원에 액체화물 전용부두(1선석 5만 DWT)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도급액은 580억원(한양 지분 80%)이다. 한양은 2021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액체부두가 축조되면 15만9000㎡ 규모의 매립공간이 확보된다. 이를 통해 울산항 내에 발생하는 준설토 처리비용 절감과 액체화물 전용부두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은 공공, 턴키, 민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항만실적을 갖고 있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이 기대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조성을 마친 대산항 다목적부두와 현재 진행 중인 사천진항 정비공사, 턴키 부문에서는 2018년 준공한 홍도항 동방파제 축조공사 실적을 갖고 있으며, 민자 부문에서는 광양항 묘도 준설토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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