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8.1조원…전년比 23.8%↑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8.1조원…전년比 23.8%↑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2.2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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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9.4조, 민간 48.7조
재개발·재건축 사업 늘어 건축분야 증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보다 23.8% 증가한 5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공사 계약액은 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민간 부문은 토목이 감소했으나 건축이 증가하며 27.9% 증가한 4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 3분기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도로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총 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증가해 전년 대비 33.5% 늘어난 총 49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1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 ▲51~100위 기업이 3조1000억원(34.8% 증가) ▲101~300위 기업 4조8000억원(20.7% 증가) ▲301~1000위 기업이 5조2000억원(29% 증가) ▲그 외 기업이 19조8000억원(4.7% 증가)이다.

3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비수도권은 30조7000억원으로 46.9% 각각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3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22조6000억원으로 22.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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