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109필지 공급
중흥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109필지 공급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2.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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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등과 SPC 구성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의 용지를 공급한다.

중흥건설그룹은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총 109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2단계 중 109필지로 총 20만7529㎡ 규모다. 세부적으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9만533㎡) ▲1필지(2만6052㎡) ▲단독주택용지 30필지(7091㎡) ▲상업용지 14필지(3만8133㎡) ▲지원시설용지 62필지(4만1783㎡) 등이다.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하며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결과는 29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체결은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5일 간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이 진행된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인시티는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자료=중흥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자료=중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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