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AI 활용 가로주택 사업성분석 서비스 개시
LH, AI 활용 가로주택 사업성분석 서비스 개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2.1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서비스 접속 화면 [자료=LH]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서비스 접속 화면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LH는 14일부터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고민하던 주민들의 사업성 분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의 가로(街路)를 유지하면서 노후·주거지역을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00여 곳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가로주택 사업성분석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온라인 지도에서 사업시행구역을 지정하면 LH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자동설계 엔진이 해당 구역의 법정요건, 건축설계, 사업성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주민들은 스스로 사업구역을 다양하게 조정하며 횟수 제한 없이 사업성을 분석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LH 정비사업지원기구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희권 도시재생본부장은 "올해 진행된 서울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에 총 58곳의 주민들이 신청했을 정도로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건축설계와 부동산정보를 융합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화에 발맞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