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판교 업은 GS건설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밸리자이', 전매도 가능
강남·판교 업은 GS건설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밸리자이', 전매도 가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2.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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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실거주·투자성 다 잡아
GS건설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눈길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아파트의 공급 감소 및 청약 조건 강화 등으로 갈 곳을 잃은 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모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가까이 둔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거주 및 안정적인 임대수요 뿐 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지방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018년 3월 1억9000만원을 돌파한 뒤 두 달 뒤인 5월 1억9100만원대에 진입하였으며, 2019년과 2020년 동월 각각 1억9189만원, 1억9273만원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 브랜드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폭은 더욱 가파르다. 일례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판교모비우스’는 지난 18일 전용면적 84㎡가 7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입주 2년 만에 분양가 대비 약 2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서, 약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약 6만5000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에는 젊은 수요자가 거주할 주거시설이 많지 않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근무자 약 6만5000여 명 중 3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 수요자가 넘치는 곳이지만, 판교신도시에 10년간 분양된 아파트가 2031가구에 불과했다. 성남시도 작년 4528가구, 올해는 2216가구를 분양하며, 역시나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2월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로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복합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명은 ‘판교밸리자이’로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C1블록 130가구 / C2블록 130가구 / C3블록 9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 / C2블록 112실 / C3블록 62실)로 들어선다.

특히 3블록의 경우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은 전매가 가능하다. 3블록은 총 62실로 전매도 가능해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실수요·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함께 3~4Bay(베이) 위주 설계를 적용해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자이만의 특화 설계 시스클라인을 전 실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클라인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하고, 알아서 청정하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각 실 천장에 설치되며,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도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GS건설의 노하우 자이만의 조경 시설은 고품격 식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움으로 자아낼 예정이다.

'판교밸리자이'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3㎞ 이내로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제3테크노밸리가 현재 개발 중으로, 2023년 개발 완료 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판교밸리자이'가 들어설 성남고등지구는 서울 강남지역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대왕판교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고, 판교와 강남을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의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도 단지 근처에 잘 갖춰져 있어 강남 및 수도권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성남고등지구 내 도보 통학권에 왕남초가 위치하며, 학원 등 판교 교육시설 접근성이 높아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이 살기 좋다. 또한 상적천, 대왕저수지, 신구대식물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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