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지방도시서 올해 최대 2만1701가구 일반분양
12월 지방도시서 올해 최대 2만1701가구 일반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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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303가구로 최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12월 지방도시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는 올 12월 지방도시 분양 물량은 총 32곳 2만4935가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이 2만1701가구로 월간 지방도시 분양 물량 중 최대다.

이달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6만2175가구로 이 중 지방도시의 공급량은 34.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남 6303가구 ▲경북 4724가구 ▲충북 3885가구 ▲강원 2438가구 ▲전남 1734가구 ▲전북 1519가구 ▲경남 1098가구 순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총 3027가구(5개 블록 합계)를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에게 알려져 관심과 문의가 많다. 또한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다. 

청주시는 규제지역이지만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시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이하 전용) 84~116㎡ 총 925가구 규모며,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청주를 대표하는 총 367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서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총 77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54㎡로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커진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지방광역시의 규제지역을 피해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약을 노린다면 평년보다 공급 물량이 급증한 이달에 대단지를 중심으로 꼼꼼히 따지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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