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산학프로젝트, 산자부 장관상 등 수상
철강협회 산학프로젝트, 산자부 장관상 등 수상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2.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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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철강협회가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프로젝트 2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우수 산학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철강협회는 2019-2020년 기간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참여학생들이 수행한 산학협력프로젝트 56건 중에서 1차(내부심사)·2차 예선(외부심사)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 5건을 선정해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산학프로젝트는 29개 사업에서 총 100건이었으며 산업기술진흥원은 통합심사를 통해 산업부 장관상 10점과 산업기술진흥원장 10점, 참가상 80점을 선정했다. 철강협회가 수행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에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2건은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3건은 참가상을 받았다. 

장관상을 받은 김태현 연세대 박사(지도교수 손일)는 포스코건설과 'Grate-Kiln 엔지니어링 고도화를 위한 Pellet 주원료 배합비에 따른 고온 물리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친환경 고효율 펠렛공정의 국산 설계 능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민경문 서울대 박사(지도교수 이명규)는 현대자동차 금속재료리서치랩과 '금속 소재 기계적 물성 향상을 위한 다중스케일/다중물리 전산해석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기초이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 현대제철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공정조건에 부합하는 기술로 확장하고 현장 엔지니어들이 소재개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동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산학프로젝트가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해 철강 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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