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 단독주택가가 50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립된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303 일대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비구역 면적 2만265㎡, 용적률 210% 이하, 건폐율 30% 이하, 최고 12층(평균 10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주택건축 규모는 임대주택 20가구를 포함해 508가구로 계획됐다.
경관의 부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지에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했고 '2030 생활권 계획'을 반영해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버스 회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재건축 사업시행자가 철거세입자에게 주거이전비, 동산이전비, 영업손실보상비 등 재개발에 준하는 손실보상을 의무화하는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도 마련해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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