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확대에도 강세…용인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규제 확대에도 강세…용인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2.0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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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성남시, 고강도 규제에도 신고가 경신
경전철 둔전역·보평역 도보권…수요자 관심 높아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수원, 용인, 성남시를 일컫는 이른바 ‘수·용·성’ 부동산 시장이 규제 확대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된 뒤에도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겁고, 집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부는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경기도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이중 수원과 성남 분당·수정구, 용인 수지·기흥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에도 수원, 용인, 성남 지역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수원시 영통구 ‘힐스테이트 영통(2017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9억4000만원에 거래돼 해당 평형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올해 1월 같은 평형이 올해 1월 8억18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 약 1억2000만원 이상 올랐다.

업계에서는 서울 전세 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이 지역들로 전세 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데다 철도나 도로 교통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용인시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하여 서울 강남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도로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경우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이며,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4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중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인 포곡IC로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으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교육, 편의,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 포곡로 일대에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에 둔전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km이내 영문중, 포곡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좌측에 경안천과 단지와 도보거리 약 1.6km 거리에 ‘경안천 도시숲’도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축구장 10개 넓이인 약 7만 7727㎡의 면적에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를 갖춘 도시숲이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71번길 3, H타워 4층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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