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재난방지용 기능성 페인트 라인업 강화
노루페인트, 재난방지용 기능성 페인트 라인업 강화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1.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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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난연·내화·방염 제품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 난연·내화·방염 제품 [사진=노루페인트]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노루페인트가 정부의 강화된 건설 안전정책에 따라 난연, 내화, 방염 기능의 대형 재난방지용 페인트의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난연, 내화, 방염 시장 규모를 약 25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불에 잘 타지 않은 난연 페인트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 ▲화재로부터 철재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화페인트 ‘화이어 블로킹’ ▲합판, 목재 등과 같은 가연성 소지에 도장돼 불에 타는 것을 방지 또는 지연시키는 방염페인트 ‘화이어 키퍼’ 등 재난방지용 페인트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은 난연성 수지와 난연재를 주 성분으로 해 불이 잘 붙지 않는 자기 소화기능 제품으로 국토교통부 고시 불연재료 등급을 만족시킨다. 

화재에 취약한 기존 바닥용 페인트와 달리 화재 확산을 예방하고 중금속과 유독가스 방출을 억제시켜 화재로 인한 2차 피해까지도 방지한다. KS F 4937(주차장바닥 표면 마감재) 전 항목 품질기준 충족 및 환경마크 취득까지 완료해 각종 산업시설과 고층 빌딩, 오피스텔, 대형마트, 백화점 등 각종 상업시설 등에 적용 가능하다.

'화이어블로킹'은 건축물의 뼈대인 철골구조물인 기둥, 보, 지붕에 적용하는 고기능 내화페인트로  건물의 화재발생 시 도장된 도막이 급속히 발포 팽창, 화재로 인한 온도 상승을 지연시킴으로써 철골이 녹아내려 건축물의 붕괴를 막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화재에 견디는 시간에 따라 1시간용, 2시간용 제품이 있다.

건축물 공사시 열차단 성능과 내구성 뿐만 아니라, 얇은 도막으로 작업성도 우수하며 국가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소의 내화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적용 중에 있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국내 모든 철골 구조 건축물에는 내화페인트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화이어 키퍼'는 건축물 내부 합판이나 목재 등에 마감용으로 적용하는 제품으로 화재 발생 초기에 연소를 방지하는 특수 기능성 방염페인트다.

목공용 UV페인트에 방염 및 향균등 기능성을 추가해 화재 발생시 화염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인명 피해를 줄여준다. 씽크대, 붙박이장, 가구등 목재 인테리어 시공시 널리 사용되는 환경친화형 페인트로 뛰어난 방염 기능으로 TVOC 방출량을 최소화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난연·내화·방염 등 안전 예방 키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 강화로 겨울철 시장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형 화재 시 확산 예방과 재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개발된 기능성 제품인 만큼 안전한 환경을 위해 각종 건축물 시설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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