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中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 참가
볼보건설기계, 中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 참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1.2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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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마 차이나 2020에서 공개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 고객용 표준형, 험지용 굴착기 신모델 2종. EC380 표준형(왼쪽)과 EC380 험지용 굴착기. [사진=볼보건설기계]
▲바우마 차이나 2020에서 공개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 고객용 표준형, 험지용 굴착기 신모델 2종. EC380 표준형(왼쪽)과 EC380 험지용 굴착기. [사진=볼보건설기계]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볼보건설기계그룹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바우마 차이나(Bauma China) 2020’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우마 차이나는 건설기계와 장비, 건설차량, 건축자재 분야의 최신 모델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자회사 SDLG(샹동링공)과 함께 전시관을 마련했다. 중국 현지에서 설계 및 제조한 새 굴착기 모델인 EC380 표준형과 EC380 험지용 2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표준형 모델은 일반적인 건설에 적합하며 다양한 도시환경에서 땅파기와 리프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험지용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고성능을 보여주며 우수한 내구성과 선진 기술, 낮은 운영 비용이 특징이다. 볼보건설기계는 내년에 총 10개 모델을 신규 출시하며 중국시장 석권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에서는 처음으로 100% 전기 구동 굴착기 2종, EX03 프로토타입 전동 휠 굴착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22톤급 EC230 전기 굴착기는 한국 경남 창원공장의 기술력으로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EC55 전기 굴착기와 EC230 전기 굴착기는 소음이 적고 탄소 배출이 없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쉬운 것이 특징으로, 중국에서 실제 소비자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EX03 프로토타입 전기 굴착기에는 굴착기의 앞을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하여 고속도로에서 뒤에 있는 차량이 운전 시 굴착기 앞을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몇 가지 획기적인 안전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볼보건설기계는 전시회에 오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가능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가상 경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QR코드 스캔만으로 방문자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볼보건설기계 부스를 둘러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회 라이브 스트리밍 및 온 디맨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볼보의 전문가와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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