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고급 철강재로 아파트 외벽 마감…'고품격 아파트'로
포스코건설, 고급 철강재로 아파트 외벽 마감…'고품격 아파트'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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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차에 첫 적용
▲프리패브 공법 포스맥 패널 모습 [사진 포스코건설]
▲프리패브 공법 포스맥 패널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의 외장마감에 세계최고 철강사인 포스코가 개발한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적용하고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현재 건설중인 인천 송도의 더샵 센트럴파크 3차 주상복합아파트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스맥 450톤을 외장마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맥은 스테인리스보다 저렴하면서도 부식되지 않으며 건물 외장재로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에 비해 튼튼하고 화재에 강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바람개비 모양의 더샵 센트럴파크 3차 외벽에 입체적이고 다양한 크기의 격자무늬 포스맥 패널을 붙임으로써 빛에 투영되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상이 연출되도록 설계했다.

또 현장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격자무늬 포스맥 패널의 특성상 공장에서 사전에 제작하는 프리패브 공법과 용접이 아닌 블트 조립 방식을 통해 공사기간을 줄이고 시공품질도 높였다. 내진 기준을 미국 합격 기준 이상으로 설계해 지진에 대비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철강그룹의 일원으로서 프리미엄 철강재를 활용한 디자인과 건축 기술을 확대해 미래형 고품격 아파트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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