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5조원
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5조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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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5조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 22일 인천 산곡5구역 재개발 사업과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액 2조509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2조8730억원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기록한 후 3년 만이다.

▲인천 산곡5구역 조감도 [자료=GS건설]
▲인천 산곡5구역 조감도 [자료=GS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산곡5구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370-5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5층의 아파트 15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838억원이다. 인천 재개발 사업지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입지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대장주'로 꼽힌다.

GS건설·포스코 사업단은 혁신 설계를 통한 최적화된 배치 계획으로 인평자동차고등학교의 일조권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조합원안 대비 용적률, 분양 세대수 증가, 임대 세대 축소 등의 조합의 사업성을 개선하는 설계안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남양주 덕소3구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위치하며 조선 8대 명당으로 알려진 덕소재개발지구 중 유일하게 메이저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덕소3구역은 지하 2층~지상 34층 높이의 아파트 3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되게 되며, 전체 공사비는 약 7490억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믿고 선택해 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훌륭한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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