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디타워 돈의문으로 사옥 이전 시작
대림그룹, 디타워 돈의문으로 사옥 이전 시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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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림그룹은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위치한 ‘디타워 돈의문’으로 사옥 이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건설사업부 2400여명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 근무하는 석유화학사업부 및 계열사 임직원 약 500여명이 한꺼번에 이동한다. 대림산업과 함께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가 한 둥지로 모이게 된다.

대림그룹은 사옥별로 이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사옥 이전은 다음 달 20일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4개 회사의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1~5톤 트럭 1000여대와 이사 전문 인력 3500여명이 투입한다.

한편,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예정하고 기업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인 디엘과 건설사업부문인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석유화학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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