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혁신 끝판왕' 선정
한국환경공단,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혁신 끝판왕' 선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1.1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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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서 대상 수상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최근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경진대회에서 한국환경공단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공단은 17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정부 주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845건의 혁신 사례가 출품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 투표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16개 우수사례를 선정,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환경공단의 대통령상 수상은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건 중 국민과 함께하는 심사를 통해 '혁신 끝판왕(1등)'으로 선정돼 의미가 깊다.

환경공단의 이번 혁신 끝판왕 사례의 주제는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로 코로나 19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 증가에 따른 아이스팩 사용량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및 시민단체 등과 연대 협력하고,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오염문제를 차단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의 대표사례로서 2021년 유엔 공공행정상(UNPSA: UN Public Service Awards)에도 출품된다.

환경공단의 우수사례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2020 정부 혁신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공단의 대통령상 수상은 코로나 19 상황속 환경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우수 사례로 공유·확산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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