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30% 더 가벼운 '수퍼라이트 삼복층유리' 출시
LG하우시스, 30% 더 가벼운 '수퍼라이트 삼복층유리' 출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11.1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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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유리로 90% 얇은 0.5mm 적용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LG하우시스는 기존 제품보다 30% 가벼운 'LG Z:IN 유리 수퍼라이트 삼복층유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복층유리는 세 장의 유리를 붙이고 유리의 사이사이 빈 공간에 아르곤(Ar) 가스를 주입한 제품이다. 두 장의 유리를 붙인 복층유리 대비 에너지 절감 및 결로 감소 효과가 뛰어나 주상복합, 고급빌라 건물에 적용되는 시스템창에 주로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유리업계에서는 삼복층유리의 중간 유리로 5㎜ 정도 두께의 건축용 유리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LG하우시스는 그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얇은 미국 코닝사의 0.5mm 두께 유리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무게를 30% 줄여 보다 적은 힘으로 창 개폐가 가능하다. 건설현장에서도 한결 시공이 편리해졌다. 또한, 가운데 얇은 유리는 육안상으로 거의 보이지 않아 기존 제품보다 선명하고 창을 통한 시야도 맑다. 

이와 함께 유리 사이사이의 아르곤 가스층을 넓혀 유리를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단열성능도 향상시켰다. 

김진하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상무는 "그동안 삼복층 유리의 단점으로 꼽히던 무거운 무게는 줄이고 장점인 단열성능은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더한 차별화된 유리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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