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본격 출범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본격 출범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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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등 첨단차 검사기술 개발·보급 가속화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전경 [사진=국토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전경 [사진=국토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본격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를 위해 2017년부터 약 230억원을 투입해 김천혁신도시 내에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구센터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초 공단내 센터 운영조직(3처 1팀, 정원 26명)도 신설했다.

현재 연구센터에서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연구 R&D‘ 및 ’수소버스 검사기술 연구 R&D‘’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연구센터는 차세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동차검사 및 안전정책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첨단자동차의 운행단계 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 및 보급하고 첨단자동차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의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자동차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부분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을 도입해 7월부터는 자동차로유지기능이 탑재된 자율차의 출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또 지난해에는 우리나라가 UN 자문기구인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아시아 의장국으로 임명돼 해외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 검사기술의 세계 선도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을 위해 검사기술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검사제도와 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위해서 KAVIC(카빅)이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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