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사장(오른쪽)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news/photo/202011/218203_35448_3911.jpg)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중구와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의 요청에 따라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SH공사와 중구가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체활성화 공간은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중구 다산로 32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 528㎡(약 160평)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에 조성되며, 실내운동시설, 실내어린이시설, 다목적실, 소모임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 제10조의 3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중구 예산으로 6억1000여만 원의 조성비를 투입한다. 매년 운영비로는 2억8000만원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인근 남산타운 분양아파트 3166가구 입주민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남산타운 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차인 및 입주민 5150가구가 해당 사업으로 혜택을 보게 됐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지방공기업이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대아파트내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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