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R&D사업 박차
건설교통 R&D사업 박차
  • 이헌규
  • 승인 200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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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분야 6조5000억 투입
   
 
오는 2015년까지 건설교통분야의 혁신 연구개발(R&D) 사업에 6조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또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5대 기술인 "Global Top 5 기술"을 수출명품으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건설교통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미래철도기술개발 2조260억원 ▲첨단도시 개발 1조4851억원 ▲건설기술혁신 1조27억원 ▲교통체계 효율화 6999억원 ▲항공 및 물류선진화 6663억원 ▲플랜트기술 고도화 3866억원 ▲기술인프라 및 인력 육성 2414억원 등 6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키로 했다. 중점추진 프로젝트(VC-10)는 향후 10년간 건설교통산업 부가가치 40조원 창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VC-10은 세계시장 선도형 해수담수화 시스템, 입체형 도시재생 시스템, 초고층 복합빌딩 시스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미래 고속철도시스템, 스마트 하이웨이시스템, U-Eco시티, 중소형 항공기인증기술, 초장대 교량, 지능형 국토정보 기술 등 10개다.건교부는 이 가운데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스템과 고속철도시스템, 초장대 교량, U-Eco시티, 초고층복합빌딩시스템 등을 "글로벌 톱 5기술"로 개발, 해외시장 점유율을 2015년까지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특히 건교부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관리하는 "사업단장 중심제"를 도입키로 했다.또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 및 민간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실용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건교부 유영창 기술안전기획관은 "올 하반기부터 2∼4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10년간 6조5000억원을 투자할 경우 향후 120∼150조원의 경제효과와 70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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