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선 착공…2024년 개통
인천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선 착공…2024년 개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1.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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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검단연장선 노선도 [자료=인천시]
▲인천지하철 검단연장선 노선도 [자료=인천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인천시는 11일 검단신도시 원당대로 101역사 일원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공사는 구간별로 1공구 현대건설, 2공구 대우건설, 3공구 코오롱글로벌, 4공구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추진한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은 2009년 12월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처음 반영된 이후 약 11년 만에, 2017년 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 확정된 이후 3년 8개월 만에 본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기존 종점인 계양역을 시점으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를 연결하는 총연장 6.825km, 정거장 3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977억원이 투입된다.

차량은 중량 전철 8량을 1편성으로 총 35편성이 유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 30초, 평시 8분 30초로 계획됐다.

인천시는 검단 연장선이 공항철도 연계 인프라와 인천 북부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확충하며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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