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건설기술 한눈에"…삼성물산, 13일까지 '2020 건설혁신 기술전'
"혁신 건설기술 한눈에"…삼성물산, 13일까지 '2020 건설혁신 기술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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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전문회사 등 30여개 협력사 참여…무인 안전관리 시스템 등 시연
▲삼성물산 '2020 건설혁신 기술전'에서 스마트 엘리베이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손목에 착용하는 원패스를 엘리베이터 센서에 태그하면 차량의 주차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등록한 스마트폰으로도 전송돼 엘리베이터 하차 이후에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2020 건설혁신 기술전'에서 스마트 엘리베이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손목에 착용하는 원패스를 엘리베이터 센서에 태그하면 차량의 주차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등록한 스마트폰으로도 전송돼 엘리베이터 하차 이후에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고객사와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주제로 로봇전문회사, 설계회사 등 3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Convergence Zone),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Connectivity Zone)으로 구성했다. 총 48가지의 삼성물산과 협력회사가 함께 개발한 아이템과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 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작업 무인화 기술 등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전시한 기술들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공간의 무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래미안 홈랩과 스마트 시티 IoT 플랫폼, 위치정보 기반 디지털 시스템 등 미래 주거 및 도시 환경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술도 전시된다.

전시장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안내로봇과 언택트 승강기, 언택트 화장실 등의 상품도 선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 기술들을 고객, 협력회사와 공유하고 스마트한 건설현장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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