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이계연 대표이사 선임
삼부토건, 이계연 대표이사 선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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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삼부토건은 9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계연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계연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SM삼환기업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이다.

아직 이 신임 대표의 공식적 역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이응근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 체제가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오너 위주 기존 정관에서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외에도 기존 정관에 부동산업으로만 기재돼 있던 사업 목적을 ▲부동산 시행업 ▲부동산 취득·관리·개량 및 처분업 ▲부동산 개발·매매 및 임대업 ▲부동산 분양 및 대행업 ▲부동산 컨설팅업 ▲부동산 관리업 등 사실상 모든 부동산 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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