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관리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수자원공사, 물관리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0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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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인프라 분야 미래기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봉록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왼쪽서 세 번째)와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왼쪽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물 인프라 분야 미래기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봉록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왼쪽서 세 번째)와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왼쪽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대전 본사에서 디지털 기술 등 4차산업 혁명기술을 활용한 물관리 혁신을 위해 KT와 '물 인프라 분야 미래기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의 물 인프라 계획, 안전 및 유지관리 등 물관리 분야 전반에 KT의 5G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 물복지와 안전관리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공동 개발 기술의 활용 및 적용을 위한 상호 인프라 공유 ▲공동 개발 기술의 국내·외 확산 및 사업화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특히 협약을 바탕으로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5G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물 인프라 안전관리와 유지보수에 활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상수관로 매설 시 KT의 통신관로에 근접해 설치, KT의 광케이블과 음파센싱 기술을 활용해 인접 상수관로의 누수를 탐지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오봉록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산업 분야 혁신성장을 이끌고 향후 세계 물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국민 물복지 증진과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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