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를 기회로”…‘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0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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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포상 14명 장관표창 40명
▲‘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와 공동 주최한 ‘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기념행사를 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유공자에게 포상함으로써 해외건설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초 해외건설 사업 수주일을 기념해 11월 1일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해외건설인 모두가 힘을 내자는 취지에서 ‘글로벌 건설강국,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로 표어를 정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방역지침 권고에 따라 권혁진 국토교통부 국장, 국회의원, 관련 건설단체장, 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명만 참석했다.

표창장 역시 박준희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금탑훈장), 김용식 현대건설 전무(동탑훈장),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석탑훈장) 등 부문별 대표 8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총 수상자는 ▲훈장 3(금탑, 동탑, 석탑) ▲산업포장 3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4 ▲장관표창 40이다.

권혁진 국토부 국장은 “반세기 만에 이루어낸 해외건설 역사가 해외 건설인의 헌신과 소명감 덕분에 가능했다”며 “해외건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지원 및 노력에 해외 건설인의 경험과 역량을 함께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의 수주 노력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 성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K-방역 당국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유관기관과의 비대면 화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건설기업들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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