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하도급계약 수입인지비용 100% 부담한다
포스코건설, 하도급계약 수입인지비용 100% 부담한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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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부담 경감 차원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거래시 각각 부담하던 수입인지 비용을 지난 1일 신규계약 통지건부터 100% 자부담함으로써 협력사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000만원 이상의 하도급계약서에 첨부하는 수입인지는 통상 당사자인 포스코건설 및 협력사가 각각 50대 50으로 부담해 왔으나, 협력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수입인지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연간 수입인지가 첨부되는 계약건수는 3300여건에 달한다.

수입인지 비용 100% 부담함으로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각각 수입인지 첨부 작업을 하던 것이 포스코건설로 일원화되면서 업무 간소화 효과도 볼 수 있게 됐다.

수입인지 첨부 작업이 포스코건설로 일원화되면서 포스코그룹 계열 IT 전문기업인 포스코ICT와 함께 단순·반복 업무인 수입인지 구매와 전표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달까지 개발해 향후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연간 행정업무 시간은 절감시킬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측면에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제도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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