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대림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1.0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97억 규모 대전 옥계2구역 정비사업 수주
▲대전옥계2구역 조감도 [자료=대림건설]
▲대전옥계2구역 조감도 [자료=대림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림건설이 창사 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총 1조74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대림건설 단독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원에 아파트 21개동 1492 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4000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를 짓는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한다.

이중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원으로 대림건설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3000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수도권과 지방 중대형 사업지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서울까지 지역을 확대해 정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