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시흥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10.2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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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 시흥시가 10월 26일자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0년 10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로 6개월이며,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외국인·법인 등이 규제 대상이다.

이번 지정은 외국인 및 법인 등의 토지 투기를 차단하고 부동산(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경기도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흥시 토지거래 허가지역은 기 지정된 54.74㎢(시흥시 면적대비 39%)와 외국인 및 법인 등의 주거용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추가됐다.

이에 따라 용도별로 일정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를 받은 후 2년에서 5년까지 이용의무기간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매매금액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흥시는 올 7월 4일에도 기획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내 임야 및 호조벌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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