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온비즈타워', 산업단지 내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뜬다
'대전 가온비즈타워', 산업단지 내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뜬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2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446억원 투입 한샘대교 착공으로 교통환경 대폭 개선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업종끼리 산학연클러스터를 구성하기에 용이하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식산업센터 대비 산업단지 내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비율은 2016년 89개 중 21개인 23.59%에서 올해는 40개 중 17개인 42.50%로 꾸준히 상승했다.

기업들도 산업단지 내 신규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대전산업단지의 '가온비즈타워'가 대표적이다. '가온비즈타워'는 주변 지역의 노후된 저층 공장 시설과 달리 세련된 외관, 쾌적한 업무시설,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스트리트 상가, 옥상정원과 하늘정원 등을 선보이며 임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 면에서도 기존 지식산업센터들과 차별성을 선보였다. 1만609.00㎡(3209.22평), 연면적 6만9597.06㎡(2만1053.11평), 지하 2층~지상 12층의 초대형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가온비즈타워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없거나 미흡했던 기존 대전 지역 지식산업센터들의 단점을 보완할 것으로 알려졌다.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2.5t 트럭이 호실 바로 앞에서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품과 자재 이동의 물류 편리성에 특화된 기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져 기존 저층 공장에 입주해 있던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개발 호재도 갖추고 있다. 대전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지정, 구만리 복합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선정 등,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노후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쾌적한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저층 공장위주의 오래된 시설들이 대부분이지만 재생사업 이후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나 가산디지털단지처럼 고층빌딩이 즐비한 고급 오피스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2021년에 둔산 신도시와 대전산업단지를 쾌속으로 연결하는 한샘대교까지 완공되면 현재보다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통망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정체가 심한 도로를 우회해야 했으나 한샘대교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보인다. 워라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편리한 출퇴근’ 조건까지 갖추게 되면서 '가온비즈타워'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온비즈타워'는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와 함께 교통호재와 개발호재를 모두 갖춘 지식산업센터”라며, “최근 기업인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시설까지 선보여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가온비즈타워'는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041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